J2EE 를 구성하는 개별 스펙들은 주로 서비스 API 와 세만틱을 정의한 것이고 어떤식으로 구현할 것인지는 내용이 없습니다. 또한 스펙에 없거나 부족하지만 개발 및 운영시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(클러스터링이나 매니지먼트 등)은 각 벤더들이 알아서 만들고 있구요.. 각 벤더별로 특정 부분에 무게를 주어 스펙에 앞서는 기능을 먼저 선보이기도(주로 웹서비스/ESB쪽) 하고 개발자의 요청에 따라 특별한 기능들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. 이런 부분들이 WAS 선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.

웹로직은 미국의 거대 기업인 BEA 가 만든 것으로 역사도 길고 제품 완성도도 JEUS 보다 낫습니다. 가격이 엄청 비쌌지만 요즘은 거의 덤핑가로 들어가더군요 (JEUS 효과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). 기술지원의 속도나 수준이 낮은 것이 국내 상황에서의 최대 단점입니다.

JEUS 는 국내 기업인 Tmax 에서 만든 것으로 제품 완성도나 지명도에서 떨어집니다. 하지만 명성/악명 높은 강력한 기술지원력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선지 꽤 됐습니다. 가격은 요즘 BEA가 하도 후려쳐서 좀 더 비싸거나 비슷하거나 할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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